- ChatGPT로 자소서 쓰니 78%, 서류 합격-
요즘 취준생들 ChatGPT로 자소서를 쓴다던데
ChatGPT 이야기로 세상이 온통 뒤숭숭하다.
『GPT(Generative Pre-trained Transformer) - OpenAI에서 개발한 자연어 생성 모델로 주어진 텍스트의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태스크를 학습하며, 이를 통해 사람이 쓴 것처럼 의미 있는 텍스트를 생성 가능한 기술』
ChatGPT는 단 5일만에 이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.
이는 페이스북이 10개월, 요즘 핫한 넷플릭스가 3.5년에 걸린 것에 비하면 가히 충격적이다.
무엇이 이런 충격적인 결과를 만들었을까?
ChatGPT는 논문작성, 프로그래밍, 언어번역과 교정, 콘텐츠 제작 그리고 그 밖에 수많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상해 주고 있다. ChatGPT의 등장으로 기존에 우리가 경험하던 것들이 송두리째 변화되고 있다.
취업전문가인 나의 입장에서는 단연 ChatGPT를 취업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수 있을까? 하는 의문이 들었다.
그래서 부랴부랴 ChatGPT를 이리저리 써보았고,
과연 취업을 위한 지원서나 자소서를 쓰고 합격까지 가능한가? 적어보고자 한다.
면접관도 못알아본다는 ChatGPT 표절
충격적인 사실은 순수하게 ChatGPT로 만 자소서를 작성했을 때, 40%의 면접관이 이를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.
미국의 레주메 빌더(이력서 어플)의 보고서에 따르면 ChatGPT를 사용한 구직자 10명 중 4명은 면접관이 ChatGPT를 사용했는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.
사실 이 통계에는 함정이 있는데, ChatGPT로 자소서를 쓴것을 알았나고 면접관에게 질문한 후 낸 통계이기 때문에 면접관들의 경우 ChatGPT글인지 의심을 했을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AI의 글이라는 것을 실재 통계보다는 더 많은 면접관들이 몰랐을 것이란 결론을 내릴 수 있다.
그렇다면, 자소서에 ChatGPT를 사용해야 할까?
설문에 응답한 ChatGPT를 사용한 구직자들의 주요 동기는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때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었다. 그리고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이러한 이점이 표절에 걸려 불합격될 위험보다 크다고 생각했다.
결론적으로 구직자들 입장에서는 금쪽같은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ChatGPT의 매력을 느낀듯 하다.
지원할만한 선호기업들의 공고는 동시에 뜬다는 점에서 취업시장에서 효율적인 시간관리는 취준생입장에서는 무기와도 같다.
12년차 취업상담가인 나는 이글을 쓰기위해 상당히 보수적으로 ChatGPT를 실험? 해보았지만 결론은 이 요상한 만물상자인 ChatGPT와 위험한 동행을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.
추가적으로 ChatGPT를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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